얼마전에, 지원 일부받고
주머니 탈탈 털어, 이웃나라 가 봤는데~!!
젤로 몬저 이태리 피렌체를!!
중세 불란서 부르봉가문은~,
게르만으 합스부르크가문은~
황제여럿 배출한 금수저이고,
이태리 메디치가문은~~
피렌체에 자리잡은 후 아들 다수를 교황으로!,
딸 여럿을 유럽제국의 황후로 키워낸 명문가인데!!
인류사에 한 획을 그은 르세상스를 주도하고,
미켈란젤로를 비롯한 수많은 예술가를 키우는 등
문화· 예술에 투자해 온지라
그 집을 방문하여 경건한 맘으로 숭배코,
사진도 여러장 박고~
사연많은 로마에서는~~
하수구 두껑으로 사용되던 얼굴형상의 쇳조각을
머리조흔 어느 신부(판사)가
법원 벽에 달아놓쿠 “진실의 입”이라 이름지은 후
죄수더러 손목을 입에 넣으라 명령혔는데~~
신이 판단하여
죄가 중허믄 손목 뎅캉 날라가고, 가벼우믄 손가락을~~
무죄믄 무사혔다는 전설이~~
돈벌이에 탁월한 판사인지라
뇌물 요구하여 돈 액수에 따라, 손톱부터 손목까지 잘랐다는데~~
몇해 전 어느 휴일날
고래고기팩과 오다리햇반이 로마에 놀러갔다가
고래고기팩 멋모르고 구멍, 아니 입에 손 넣었다가
손목 다친 “진실의 입”도 구경하고
더하여, 내도 손 넣어 보고~~
신이 세상을 지배하던 중세에는
이교도가 창궐하면 신으 이름으로 전쟁을 벌였는데~
유럽 도처에 우뚝 서있는 개선문은
전쟁에 이긴 기념으로 지은 건물이라 믿어 왔는데
알고보니, 전쟁에서 이긴 왕이 귀환할 적에
억울하게 죽은 적의 영혼이 구천에 들지 못하고
죽어서도 원수갚을 양으로 따라오다가
개선문을 통과하는 순간,
저승나락으로 떨어진다는 믿음으로~~
만인의 연인이라는 줄리엣의 동상앞에서
까무잡잡 빛나는 그녀의 미모에
순수한 맘과 경건한 자세로 경의를 표한 후에
“물으 도시”라는 베네치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