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협을 비하하는 행정지원국장을 규탄한다 ----
영주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 800여 회원여러분!
현 영주시 행정지원국장의 직협 비하발언과 관련하여
영주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행정지원국장을 규탄하고
공개적인 사과 표명을 요구합니다
김종근 행정지원국장은 2003. 12. 9일 16:00부터 개최된 "인사비리 조사의뢰"와 관련한
직협 임원진(고문, 감사, 협의위원, 실무위원) 회의참석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함으로써
직협의존재 가치를 퇴색시키고 마치 어용 직협인양 호도하였다.
첫째, 행정지원국장은 그날 회의 참석 이유를 "직협 회장이 내방에 와서 간곡히 부탁하여
참석하였다"라고 말하였다
이는 명백한 거짓이며 사실은 행정지원국장이 직협회장과 수차례 면담을 요청하여 이에
직협회장이 행정지원국장실을 방문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위와같은 발언을 한 것은
"명색이 내가 국장인데 너희들 직협에 머리를 숙일수는 없다"라는
국장이라는 지위의 명예만 생각한 파렴치한 발상이다.
즉, 회의소집은 시 집행부에서 회장에게 인사청탁 조사의뢰를 철회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여 실무위원 회의를 개최하였는데 회의석상에서는 전혀 다른 말로 표현하였다.
이런 이중적인 사람을 시정추진 및 인사부서의 핵심인 행정지원국장으로 모셔야 하는지
의문이 간다.
특히 2003. 12. 15일 오전 11시경 직협 수석부회장이 이 발언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하고자 행정지원국장실을 방문하였을 때 역시나 그날 회의에 참석한 것은
"순수하게 자의로 간것은 아니다" "직협회장이 오라고 부탁하여 간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함으로써 본인의 회의시 발언을 간접 인정하였다
둘째, 행정지원국장은 회의 참석전 인사비리 재발방지에 대한 말을 하기로 해놓고선
회의석상에서는 재발방지에 관한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고 본인의 문경시
재임시절을 들먹이며 백준호 전 영주시 부시장(현 경산시 부시장)의 인사비리
조사의뢰 무마만을 거론함으로써 회의 목적을 호도하였다.
타향에서의 근무생활의 고충을 이야기하면서 이미 영주를 떠나신분에 대한 예우를
갖추자는 식이었다
그날 회의석상에 참석한 직협 임원들은 그런 이야기를 듣자고 한 것이 아니였음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행정지원국장이 이러한 발언을 한 것은 오로지 인사비리(청탁)
조사의뢰 무마만을 생각한 소인배적인 생각이다
이에 직협에서는 직협을 호도하고 마치 현 직협을 어용직협화 하려는
행정지원국장에게 엄중히 경고하며 공개사과할 것을 재차 요구한다
특히 공개사과문에는 향후 인사방향 및 인사비리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까지
포함되어야 할것이다.
만약 공개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직협은 행정지원국장의 자질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행정지원국장의 퇴진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2003. 12. 15
영주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