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수 그림자시위 6일차(31일)
토요일에도 그림자시위는 계속 되었다.
오전 9시 30분까지 군수가 출근하지 않자 그림자시위대는 군수집으로 이동하여, 군수가 출근하러 나온 10시 30분까지 1시간동안 그림자시위를 진행하였다.
그림자시위가 고령주민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인지, 지나는 사람마다 더운데 고생많다며 격려해주었다. 시원한 콜라를 가져다주는 주민도 있었다.
한편, 고령군지부는 각 부서에서 시간대별로 나와 연좌농성을 4일째 진행하고 있다.
이태근 고령군수가 공무원노조와 체결한 단체협약을 성실히 이행할 때까지 그림자시위는 계속될 것이다.
질긴 놈이 승리한다. 끝까지 투쟁하자!!! 투쟁!!!
오전 9시. 고령군지부 조합원과 함께 연좌농성을 시작하였다. 군수는 이때까지 출근하지 않았다.
오전 9시 30분. 군수가 사택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군수집앞으로 이동하였다. 군수차는 사택마당에 주차되어 있다.
오전 10시 30분. 군수가 출근할 때까지 1시간동안 집앞에서 시위를 진행하였다. 군수는 이때 출근하러 나왔다.
오전 10시 50분. 군수를 따라 그림자시위대도 출근하였다. 군수실 앞 연좌농성에 함께하고 있다.
오후 12시 35분. 오늘도 퇴근하는 군수를 집까지 배웅한 시위대가 집앞에서 마무리집회를 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