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껍질이는 바랍니다
천신만고 끝에 어렵게 테어난 우리의 직협이란 아기가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
옛적 길가에 흙먼지로 뒤덮힌 우리의 삼자현고개길은 영원히 포장되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어느덧 그 포장길은 옛날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세월이흘러 훗날에는 우리의 직협이 잘 정돈되고 할 일을 다하는 모범적인 모임이
되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마음으로 나는 바랍니다
우리의 모든 임원과 회원들은 사랑으로 모여야 합니다
사람들의 모임이란 참으로 묘한 것입니다
우리의 조직에도 그러하듯 그중에는 참으로 조직을위하여 필요한 사람이 있는반면 오히려 없는게 더 좋을듯한 사람도 있습니다
회장과 앞선사람은 권력자가 아니라 회원의 대표로서 이들 모두를 사랑으로 이끌어야하며
회원개개인 또한 믿음으로 앞선사람들을 지켜보아야 할것입니다
잘할때는 힘찬박수를 치고 못할때는 격려의 박수로서 말입니다
나는 또 바랍니다
우리의 모임은 대화로서 할 일이 많이 있어야 합니다
뭔가 가까운 곳에서부터 주제거리를 찾아 토론하고 연구하여 실천과제를 찾아야 합니다
시간을 쪼개어 회의를 하는등 이제 뭔가를 해 보려는 징후가 있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우리들 스스로가 아픔을 참고 자정하는, 좋은 직장분위기를 위하여 할 일을 찾는겁니다
자주자주 전체회원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기회를 만들어 가야합니다
자율적인 우리의 직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생길테니까요
그리하면 대외적인 어려운 일들은 저절로 해결되겠죠..
마지막으로 바랍니다
앞선 분들은 모든 공,사생활에서 모범을 보이십시오
자기희생과 모범이 없는 앞선자들은 훗날 큰아픔을 감내할 각오가 있어야 할것입니다
직장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참 일꾼으로..
일과후에는 직협의 일을 내일처럼 해나가고
집에서는 아내와 가족에게 충실한 가장으로서 직분을 다해야 할것입니다
직장내 직원들과 사랑하는 가족의 응원없이는 결코 오래가지는 못할테니까요
모쪼록 우리 직협에는 좋은일들만 생기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