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 1월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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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 화
시 : 이형기 낭송 : 양영숙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뒷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격정을 인내한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머지 않아 열매 맺는가을을 향하여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내 영혼의 슬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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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갯수 : 2개
고등교육받은 님은 알것인가
2004-06-15 18:59:34
이게 도체 뭔뜻이고 이해가 안돼네? 토를 좀 달아주이소. 죽으란 말인지, 아니면 공무원 정년앞둔분들 빨리 퇴직하란 말인지 제가 머리가 나빠서 언뜻 이해가 안돼네염...
2004-06-15 18: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