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근무제시행과 동절기 단축근무를 맞바꾸지마라
금년 7월부터 주2회 5일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주2회 토요일에 쉬는대신 그동안 시행해오던 동절기 1시간 단축근무제가
폐지된다고 한다. 이는 눈가리고 아옹하는 조삼모사식이 아닌가 싶다.
시간적으로 계산해보면 근무시간이 이전과 별 차이가 없음을 알수 있다.
5일근무제 실시로 토요일 쉬는 시간을 계산해보면 12개월 × 8시간(1개월 휴무 토요일 2회) = 96시간 이 되는반면 동절기 단축근무제 폐지로 1일 1시간씩연장근무하는 시간을 계산해보면 동절기 80일(동절기 4개월동안 1시간씩 더 근무하는 일수) × 1시간(동절기 단축근무폐지로 추가근무시간)=80시간 이 된다.
결론적으로 이전보다 1년에 16시간정도 더 쉰다는 결론이 나온다.
5일근무제를 시행하는건 좋은데 기존의 근무조건이 후퇴되어서는 곤란하다.
특히 해가 짧은 동절기에 1시간 연장할 경우 장거리 출퇴근자에겐 많은 부담이 된다.
다른조건 달지말고 그냥 깨끗하게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