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본부장의 연대사는 나약한 우리들의 의지를 강하게 뭉치게 하는 힘이 되었다. 협의체 회장은 무늬만 노동조합인 도청직협에서 참여하여서인지 법에 명시된 지방분권을 강조하고 법대로 권리를 주장하면서 도청에 대하여는 몇마디 못하고 중앙부처에 대하여는 신랄히 비판하였다.
대경본부장은 도지사와의 교섭에 임하기 위해 각직협과 노조지부에서 설문조사에 협조하여 주실것과 도지사와의 단체교섭시 함께 참여하자고 주장하였으며, 예산이나 공무원복지에 관련되는 사항에 대하여 도지사에게 요구할 수 있는 것은 아주 조그마한 부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교섭을 하기 위해서는 단결하여야 한다는 연대사를 하였는데 이는 체육대회 행사에 참여한 많은 직협과 지부 임원들에게 상당한 설득력이 있었고 공감하였던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