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인생 70을 “고희”라 하여
중생들이 부러워했는데~
요새는 의학이, 과학이 하~ 발달하여
80은 보통이고, 100세를 넘기는 냥반이 흔하게 있다요!
사회보장 잘 된 서구사회가 아닌 우리는
돈많은 재벌이나 노후준비 잘 된 일부를 제외하고는
장수가, 마냥 축복만은 아니라는 현실이~
글타고 병든 노인을 구제역 걸린 소나,
AI걸린 닭처럼 살처분하는 벱을 맹글 수도 엄는지라
부담은 오롯이 후손들이~
우리 님들은
성질급한 뉘처럼 일찍 자식에게 탈탈 털어주고는,
돌아서서 자식상대로 부모부양부실죄로 재산반환소송 한다든가
지인생을 자식에게 몰빵하다가~
인생석양길에 자립(? )하여, 폐지줍는 신세되지 말고
노후준비 잘해서 편히 살다간 어느 인생을 본받아~!!
우리 외5촌 아재는 자식농사를 잘 지어 슬하에 5남매가
자동차부품상으로, 중소기업가로, 공무원으로
저마다 도회지에서 자기집 지키며 살고 있는데~
세월이 흘러
연로하신 아재가 노동력이 읍어지자,
그옛날 새끼키울 때 지불하고 모아놓은
월사금, 기성회비, 공납금, 등록금 영수징 쪼가리를 하나씩 빼들고
자식집 가서 “얘야!! 닐로 키울 때 돈을 이래 많이 들였는거라,
그때 돈 가치는 요즘보다~”하시믄서
거실을 떡~허니 차지하고 누워계시믄, 자식들이 알아서~~
이래 편안히 노후를 보내던 아재가 돌아가시자,
자식들이 고향집과 전답을 처분하고
저마다 들고온, 생전에 아버님께 용돈드린, 영수징 쪼가리를 내밀며
그 비율대로 유산을 나눠가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