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학자 정유성 교수 초청 강연회>
모시는 글
가정의 달, 청소년의 달 5월도 어느덧 끝자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아버지' 는 설 곳을 잃고 있습니다. 한국과 같이 가부장 문화가 짙게 남아 있는 사회에서 남자들은 무조건 '남자다워야 한다'는 '맨 콤플렉스'에 시달리기도 하고, 권위가 흔들릴 때는 심한 위기 의식을 느끼기도 합니다.
정유성교수가 판단하는 남성 지배문화는 한마디로 '따로와 끼리', '가름과 나눔'의 문화입니다. '남성되기'도 어렵지만'남성으로 살아가기'는 더 쉽지 않습니다.
이 '따로와 끼리'를 '나눔과 섬김'으로 바꾸지 않으면 남성은 남성성의 신화에서 해방될 수 없습니다.
나눔과 가름의 문화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제안을 함께 찾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균형있고, 평등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소망하는 선생님과 학부모를 모십니다.
2004. 5. 21
전국교직원노동조합경북지부 여성위원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안동지회
- 초청강연회 -
일시 : 2004. 5. 21(금) 늦은 6시
장소 : 안동 청소년 수련관
주관 : 전교조 경북지부 여성위원회
주최 : 전교조 안동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