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2 07:22:08 영남일보
■ 김재원 의원 인터뷰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군위-의성-청송)은 ‘야전 사령관’으로 불린다. 이완구 원내대표를 보좌해 실무를 총괄하는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새정치민주연합과 협상을 벌인다. ‘세월호특별법’ 협상의 실무 책임자로도 활동했다. 김 의원은 “헌정질서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진상규명을 공정하게 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합의돼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공무원연금 개혁은 잠자는 호랑이의 입을 벌리고 생니를 뽑는 것과 같은 위험하고 힘든 일”이라면서도 “(공무원연금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아마 그 호랑이가 곧 민가를 덮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