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강제 철거에 따른 출근 선전전 및 규탄대회
일시 : 2004. 4. 26(월) 8:00
장소 : 안동시청 전정
공무원노조 안동시지부는 중앙의 지침에 따라 지난 4월 11일
"공무원노조 탄압중단 , 정치활동 자유보장 "이라는 대형현수막을 시청 본관에 당당히 게시한 바 있다.
그러나 4월 23일 밤! 조합원들이 모두 퇴근한 야밤에 현수막을 일방적으로 철거하였다.
안동시지부는 제2기 지도부를 출범하면서 저항과 이념에서 벗어나 대안과 실천을 통해 성숙한 노사 문화 정착에 노력하여 왔으나,
안동시장을 위시한 집행부는 여전히 구태의연한 자세를 버리지 못하고
노조와 합의도 않은 채 야밤에 현수막을 도둑질해 가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저질렀다.
특히, 현수막을 철거한 4.23일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사무총장이 구속되던 날로서, 안동시지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분노와 자괴심을 주체할 길이 없다.
이에 안동시지부는 출근길 선전전 및 규탄대회를 가졌다.
출근 선전전 - 공무원도 국민이다. 정치자유 보장하라!!
출근길 선전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
출근 선전전 및 2층 로비 약식집회 장소로 이동중
공무원노조 탄압하는 참여정부 규탄한다!!
현수막 철거한 자 사과하고 문택하라!!
정치자유 부정하는 안동시장 각성하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 안동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