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공무원노조 전공노 석방촉구
덴마크와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 5개국 공무원노조 연합단체인 북유럽국가공무원노조협의회는 최근 우리 정부에 항의서한을 보내 특정정당 지지와 관련해 구속된 전공노 지도부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북유럽공무원노조협의회는 지난 15일 고건 대통령권한대행과 허성관 행자부 장관, 최기문 경찰청장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한국의 공직체계와 노동기본권과 관련한 최근의 상황전개에 강한 우려'를 표하고 구속 노동자들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협의회는 또 '부태정치에 반대하고 노조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노조활동가가 구속되는 것은 행정당국의 전근대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공직사회에서 노조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변화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