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 동지 그리고 투쟁이라는 단어가 거부감 없이 내생활에 일부분이 된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처음 동지들과 투쟁이라는 구호아래 어깨에 힘주며 목청껏 외쳐보리라고는 불과 3-4년전에는 꿈도 못꿀일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꿈이 아닌 현실로 그리고 행동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공직사회 개혁을 위하여 최소한 남들 뒤는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노조활동을 하면서 순탄하리라는 생각을 져버린지 오래 되었지만 그래도 분명 순탄할수 있는 것조차도 힘든경우가 왜그리 많은지 벽에 부딪칠수록 나의 노조활동을 접어야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우리의 의지대로 기필코 승리를 해야 되겠다는 다짐만 더해봅니다
우리는 수십년동안 정권과 기득 보수층에 의하여 특별권력관계라는 돌연변이에 의하여 그들의 하수인으로 자연스레 길들여져 왔습니다 저도 십수년 공직생활하면서 자신이 느낄틈도 없이 세뇌되어 왔습니다 동원 그리고 정권의 지시사항 사생활 과감히 버리고 조직에 무조건적인 충성을 강요 당한결과 상당히 수동적인 인간이 되었다는걸 알았습니다
아직도 그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정도는 가능합니다 더욱더 그들에게 길들여 질것인가 아니면 이들 기득 보수 꼴통들에게 저항을 하고 투쟁을하여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을 이루느냐는 이제 나자신한테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공무원노조에대한 탄압과 족쇄들 결국은 우리가 풀어야 할일입니다 실정법운운하며 우리의 발목을 잡고있는 정권과 자본가들을 미워할수만은 없습니다 이들을 타도대상이 아닌 우리와 함께가는 동반자로 거듭나도록 우리가 힘을 키우는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죽음을부르고 있는 노동정책의 획일성 그리고 자본가들의 횡포 죽음만으로 해결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난제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남의 일이 아님은 천하가 다알고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공무원노조 2기출범하면서 이제는 조직지키기보다는 조직을 어떻게 활성화시켜 견고한 조직으로 알찬사업을 수행하면서 국민의 품으로 자연스레 가느냐가 관건입니다
1기의 공과를 냉철히 분석하면서 반성과 혁신으로 2기를 대한민국의 꿈과희망이 되도록 하는것도 우리가 할일입니다 이제는 힘차게 그리고 옳곧게 나아가도록 힘을 모아봅시다 열심히 두드린 자판기가 오늘따라 소중해 보입니다
노동기본권 쟁취를 하는날까지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