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부단체장 인사관련 성명서
Ⅰ. 영주시 부시장의 인사와 관련하여 영주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는 경상북도의 『낙하산 인사』와 무원칙한 인사교류를 단호히 거부한다.
Ⅰ. 2004. 2. 7 부시장이 전출감에 따라 현재 공석인 영주시 부시장은 영주시에서 자체임명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현재 영주시의 인사적체는 심각함을 넘어 가히 위기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동안 구조조정으로 인해 회원들에 대한 승진기회는 박탈되었고, 그것은 결국 영주시 공무원들의 사기와 근무의욕 저하로 연결되어 행정전반에 걸친 침체를 가져왔다.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간 인사교류라는 명분하에 자행되어온 낙하산식 인사는 광역단체의 인사적체해소라는 구실로만 반복되어 왔을 뿐, 지방자치단체의 인사 발전 및 근무의욕 발전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향후에 있을 경상북도의 부단체장 인사교류는 이러한 문제점 해결과 상호평등의 원칙에서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영주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 820여 회원은 앞으로 경상북도의 행태를 예의주시하며 인사교류를 빌미로 낙하산 인사 및 불평등한 인사교류를 자행할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사태의 모든 책임은 발단의 빌미를 제공한 경상북도에 있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2004. 2. 9.
영주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