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동료로부터 Y면의 이야기를 듣고
몇일을 잠못이루고 고민하다가 몇자 적어 봅니다.
먼저 시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 시청 홈페이지 "시장실"란의
"시장에게 한마디"란에 글을 올리려고 문을 두드렸습니다만
현재 시장님이 해외연수 중이라서 그런지 "편지쓰기" 란이
작동되지 않고 먹통이 되어 있습니다. 장기간 해외연수라고
하지만 "시장에게 한마디"란을 개방해 두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을 해 봤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안동시내에서 가깝다고 하는 Y면의 "L"면장에
대하여 한마디 할까 합니다.
면장이 직원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것은 직원들이 용기와 의욕을 가지
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L"면장(이하 면장)은 모든 것이 본인 중심적이고
직원들의 의사를 무시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상 아시는 분은 다 알고 있으니까 생략하고 본론으로
들어 갑니다.
"시간외 근무수당"은 실제 근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복리 후생의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면장은 일부 직원의 "시간외 근무수당"이
몇 개월째 지급되지 않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 방치
하여 둔다는 것은 면장으로서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면장은 시간외 근무를 하지도 않고 달지도 않았기 때문
에 지급받지 못 하였다고 말 할 수 있겠지만 감정 대립이 된
상태에서 예전에 하지 않았던 오직 그 직원만은 단독으로
시간외 근무를 달고 단독으로 면장 결재를 받으라고 하니까
어디 그 직원은 성질 없는 사람입니까? 내 그 돈 없어도
밥먹고 산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어쩌면 두분 모두 한심한
일입니다.
저는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만일 면장이라
면 어떻게 했을까? 현재와 같은 이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
으리라고 생각해 봅니다.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돈을 가지고 사람을 다루려고 하면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보면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끝으로 면장에게 한마디 합니다.
그 직원 지금까지 받지 못한 수당 당신 호주머니에서 수 일
이내에 지급하기 바랍니다. 만일 당신이 돈이 아까워 지급
하지 못한다면 그 이후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당신한테 있음
을 엄중히 경고 합니다.
또한 안동시공무원노조에 부탁드립니다.
노조에서는 본 사건의 진상을 파악한 후 문제가 원만히 해결
되지 않을 시에는 노조차원에서 해결 부탁드립니다.
만일 노조에서도 해결하지 못하면 제가 단독으로 끝까지 투쟁
하겠습니다. 현재 시간 03:30분 아직도 잠이 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