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두고 진실이 아니다라고 얘기한다면.. 그 진실이란놈을 끄집어내기 위해 노력하게 되겠죠.
때로는 진실을 밝혀서 진실을 제대로 알지못하는 이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때로는 자기자신이 궁금해서.
때로는 화풀이를 위해서.
하지만 여론을 호도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의든, 타의든.
비록 진실을 밝히기위한 목적이라 하더라도 한번 잘못 조성된 여론은 그반대쪽이 또 선의의 피해를 입게 되겠죠.
그래서 진실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방법에 있어 합리성, 객관성을 확보해야야만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합리성, 객관성이란것이 말로는 쉽지만 그렇게 쉬운건 아니겠죠.
왜냐하면 어떤 사실을 얘기할때 말하는 이는 최대한 합리성, 객관성에 입각하여 했다고 하지만 어떤식으로든 자신의 주관이 강하게 개입되게 마련일테니까요.
어떤 저의를 가진 여론의 호도는 물론 안되는 것이며 누가 들어도 수긍이 갈수 있게 한다면 최소한의 객관성은 확보하였다고 볼수 있겠죠.
그래서 제안합니다.
열린공간에 어떤 내용을 게시하더라도 그건 본인의 자유 이겠으나,
제2 제3의 선의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사실에 근거한 내용 이어야 하겠습니다.
막연한 추측이나 추정을 전제로 하여 '누가 카더라 ' 이런식은 안되겠죠.
진실을 밝히기는 커녕 점점더 의혹만 커지게 될 뿐입니다.
다음은 어떤 문제에 있어 스스로가 피해자로 전제해놓고도 이전투구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본문에 리플이 달리고 리플에 리플이 달리는 과정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논리에 의한 반박이 아니라 우선 자존심부터 긁어놓고 보자는식이죠.
참 보기싫은 모습입니다.
리플일수록 좀더 순화된 용어를 사용하고 최소한 본문을 게시한 이의 의사가 존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사실에 근거하고 객관성을 확보하였다 하더라도 한번더 생각해 보고 올리는게 좋겠죠.
한번 뱉은말은 다시 주워 담을수도 없거니와 원상 복구를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물론 완전히 주워담는건 불가능 하겠지만요.
타인에대한 조그만 배려가 문화를 바꿀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