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외쳐도 허공의 메아리처럼 공허할 것입니다.
욕먹는데 이골이 난 사람들이니까요. 그래 너희들은 외쳐라. 나는 귀막는다...
뭐 이런식이지요. 그들의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칼자루 쥐고 있으니까 너희들은 우리의 노예가 되거라.
너희들은 벌레다, 밟아도 찍소리 못하는... 왜냐 우리(자칭 청송군 실세라 일컫는사람들)는
지배계급이고 너희들은 피지배 계급이다. 그래봤자 뭘 어떡할 건데? 너희들 입만 아프지.
감히 우리의 권위에 도전하다니. 간 큰 것들. 우리가 한 일에 쓸데 없이 사족을 달아..
당하는데 이골이 난 불쌍한 천민들이여.
용기를 가져라. 자존심도 없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