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준 위원장(가운데)와 시국대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이 6일 오후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아님 통보 공무원노동자 시국대회‘ 를 개최해 “이 시간 이후로 이 시간 이후로 공무원노동자들은 헌법을 유린한 윤석열의 지시와 명령을 단호하게 거부한다”며 “헌법을 짓밟은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범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고 선언했다.

공무원노조가 시국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시국대회는 위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하여 국회 무력화를 시도하고, 노동조합과 시민단체 등 비판 세력을 제압하려고 한 윤석열 퇴진 투쟁에 공무원노동자들이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선포하는 자리였다. 시국대회에는 공무원노조 조합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해준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윤석열의 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들은 반국가세력 내란범으로 규정했다. 그래서 우리 공무원노조는 권력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닌 국민의 편에서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인정 할 수 없다”며 “모든 국민들이 힘을 합쳐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자”고 밝혔다.

민주노총 이태환 수석부위원장이 연대사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 이태환 수석부위원장은 연대사에서 “내란을 일으킨 자를 국민들이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있습니까? 오늘 국민의 안전과 주권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공무원노조 동지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 민주노총은 공무원노조와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공무원노동자들이 신명 나게 행정과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공무원노조 심성은 강원본부장이 현장발언을 하고 있다.
현장 발언에서 공무원노조 심성은 강원본부장은 “공무원은 그동안 법률에 명시된 복종·성실·정치 중립의무 등 국민의 기본권을 박탈당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며 “하지만 외쳐보겠다. 불법을 저지르고 국민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사람은 윤석열이다. 아이들이 나라를 걱정하고 학생들까지 분노하여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왔다. 윤석열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라”고 요구했다.

공무원노조 백형준 광주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다음글 이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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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U신문 제189호 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