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수는 파행인사 철회하고 개혁인사 단행하라 -
우리는 지난 2.5와 4.4 인사를 보면서 더 이상 민선자치를 가장한 독재를 보와 넘길 수 없다.
인사는 군수 고유 권한이라면서 자행 된 잘못된 처사는 반드시 응징 되어야 하며 개선되어야 한다.
이제, 새로운 시대는 우리들에게 비민주적, 비생산적 관행과 제도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개선해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청송 공직사회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이 바로 공무원 인사제도이다.
우리가 주장하는 인사 개혁안은 여러 시·군이 실시 이후 인사로 인한 의혹이 사라진 것이며 우리 또한 청송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심사숙고 한 것으로, 앞으로 거역할 수 없는 대세이고 지향해야 될 우리 청송군공무원사회의 미래이기도 하다.
우리 모두 아시는 바와 같이 다면평가제 확대 및 직위공모제 실시, 직협 추전 민간인 인사위원 위촉을 협의안건으로 내걸고 실시한, 금번 기관장과의 협의는 결렬되었다.
이미 현 군수의 과거행태를 미뤄보아 직협에서 예상한 결과였지만, 군수에 대한 혹시나 했던 1%의 기대마저 져버리게 한 지금의 상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것이다.
조직 발전을 위한 화합과 상생의 길을 도모하고자 머리를 맞댄 직장협의회 전회원의 의지표명을, 불성실한 준비와 태도, 인사권에 대한 침해라는 일관된 아집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이미 청송군공무원직장협의회 임원, 대의원 및 회원에 대한 회유와 협박이 군 집행부로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는 줄 알고 있다. 청송군의 희망찬 미래를 계획하는 전공무원들의 바램을 한줌도 안 되는 기득권으로 와해를 조장하고 있는 군 집행부의 작태를 직협은 절대로 간과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그들의 기득권 유지만을 위해 전회원의 화합을 짓밟는 폭거이며, 이를 계속하여 밀어 붙일 경우 공무원노동자들의 거대한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하는 바이다.
이제 우리는 낡은 관행과 제도를 적극적이고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며, 이후 공직사회 내 중요사안에 대한 공론화를 통하여 청송 전 군민의 여론을 수렴 할 수 있음을 밝혀둔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흐름을 놓치는 순간! 시대에 뒤떨어짐을 느낄 만큼 급변하는 세상이다.
이로 인해 우리 모두가 침체와 이완이 아니라 오늘을 계기로 전 회원이 하나 된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 군정발전의 기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05. 4. 26
청송군공무원직장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