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정치후원금 거부하고 세금으로 국민에게 돌려주자!
“새누리당에 정치후원금 한 푼도 줄 수 없다”
새누리당의 일방적인 연금 개악에 맞서 11월 1일 100만 공무원 총궐기대회에 전국에서 12만여 명의 공무원들이 참여 하였다. 이렇게 많은 공무원노동자가 참여한 집회는 공무원노조 역사에서 최초이며 새누리당의 연금 개악안에 대하여 전공무원들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 주었다.
새누리당의 일방적인 공적연금 개악을 통해 재벌보험사에 국민들과 공무원노동자들의 노후 생존권을 팔아먹기 위해 대통령의 한마디에 충견이 되어 공무원연금 개악안을 의원 전원이 입법 발의하는 한심하고 파렴치한 새누리당의 작태를 더 이상 간과 할 수 없다.
정치표현의 자유는 물론 노동3권이 보장되지 않는 이 땅의 100만 공무원과 500만 가족들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며 사용자로서의 정부 책임을 오로지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지우는 정당에게는 단 한 푼도 정치 후원금을 줄 수 없음을 천명한다.
공무원의 정치 중립 강요하면서 정치후원금 납부 강요하는 것을 우리공무원들은 당당히 거부하고 국민을 위한 세금으로 낼 것이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에게 정치후원금을 착취하여 광폭한 정당의 손아귀에 쥐어 주기 위한 세액공제 정책을 선거관리위원회는 즉각 폐지 할 것을 촉구한다.
대구경북 공무원노동자 연대는 공적 연금을 개악하여 국민들과 공무원들의 노후 생존권을 파탄 내는 정당에게 다가오는 2016년 4월 총선을 기억나게 할 것이며,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들의 호주머니를 터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정치후원금 착취 행위를 강력히 거부한다.
2014. 11. 5
대구경북 공무원노동자 연대